여름철 반려동물 건강 지키는 6가지 실내 관리법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 지키는 6가지 실내 관리법

 

무더운 여름,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반려동물에게는
작은 더위도 큰 스트레스와 건강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반려묘의 여름 스트레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여름철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호흡, 피부, 식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 없이도 실내에서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는 6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열사병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천 중심 꿀팁입니다


시원한 쿨매트나 젤방석 제공하기

반려동물은 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 조절을 발바닥과 혀로만 하기 때문에
바닥 온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쿨매트나 젤방석은 체온을 빠르게 낮춰주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장시간 바닥에 누워있는 반려견에게는 필수입니다


물그릇 2개 이상 놓고 자주 갈아주기

더운 날엔 수분 섭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한 곳에만 물그릇을 놓기보다는 거실, 방 등 2군데 이상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4회 신선한 물로 갈아주고, 가능하면 얼음 조각을 함께 넣어 시원함을 유지하세요


낮 시간대 산책은 피하고 이른 아침·저녁에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에 산책하면
반려동물은 쉽게 탈수, 열사병,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6~8시) 또는 해진 저녁(7시 이후)
그늘이 있는 코스 위주로 짧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대 산책 권장 여부 주의 사항
오전 6~8시 가능 자외선 차단 필요
낮 11~16시 금지 열사병 위험 매우 높음
저녁 7시 이후 가능 모기 등 벌레 주의 필요

털을 무조건 짧게 자르지 않기

여름이라고 해서 반려견의 털을 짧게 자르면
오히려 피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화상이나 피부병 위험이 생깁니다

이중모를 가진 견종은 털이 단열 역할을 하므로 부분적으로 다듬는 수준이 이상적입니다


장시간 에어컨은 피하고 자연 환기 함께하기

에어컨 바람은 반려동물에게도 더위를 식혀주지만
장시간 차가운 바람이 직접 닿으면 관절이나 호흡기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간헐적으로 틀고, 중간에 창문 열어 자연 환기를 시켜주는 방식이 더 건강합니다


실내 놀이 시간으로 에너지 분산

무더위로 산책이 줄어들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와 에너지가 쌓여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터널 놀이, 간식 숨기기, 노즈워크 장난감 등 실내 활동을 활용해
지루함과 답답함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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