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빨래 잘 마르는 법: 꿉꿉한 냄새 없이 뽀송하게 말리는 생활 꿀팁

여름철 빨래 잘 마르는 법

 

비 오는 날이 많은 여름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으면 악취와 곰팡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습관만으로 뽀송한 세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도 냄새 없이 잘 마르는 빨래의 비결은 뭘까요?


여름에는 높은 습도와 잦은 비로 인해
빨래가 마르지 않아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옷감에서 찬물 같은 느낌이 오래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탁 전과 후의 작은 실천으로
여름철에도 뽀송한 빨래를 만드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세탁 후 1시간 안에 널어야 냄새를 방지할 수 있어요

세탁이 끝난 빨래를 오래 세탁기 안에 두면
세균 번식으로 인해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생깁니다.
따라서 세탁이 완료된 후에는 최대한 1시간 이내에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장마철엔 세탁 시작 시간을 계산해 알람을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는 간격을 띄워서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세요

젖은 빨래끼리 겹쳐서 널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옷 사이사이에 5cm 이상 간격을 두고 널거나,
옷걸이에 하나씩 걸어 통풍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건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건조 방법 냄새 방지 효과 추천도
겹쳐서 건조 낮음 비추천
간격 띄우기 높음 추천
선풍기 병행 매우 높음 강력 추천

선풍기와 제습기를 함께 활용하면 건조 속도가 빨라져요

습한 날엔 자연 건조만으론 부족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틀어 빨래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고, 제습기를 바닥에 틀면
공기 순환과 습도 제거가 동시에 이뤄져 빠르게 마를 수 있습니다.

이때 빨래는 방 한가운데 널고, 문과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를 세탁 마지막 헹굼에 넣어보세요

냄새 제거에 강력한 베이킹소다는
빨래 마지막 헹굼 과정에서 반 컵 정도 넣으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고,
뽀송한 세탁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빨래 건조대 위치는 환기 잘 되는 쪽이 좋아요

통풍이 없는 곳에 건조대를 두면
빨래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곰팡이 번식 위험도 커집니다.

가능하면 창가 쪽이나 에어컨 근처 등
바람이 흐르는 장소에 건조대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대신 ‘열풍’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햇빛이 없다면 드라이어의 ‘약한 열풍’을
5분~10분가량 빨래 표면에 쐬어주면
습기 제거가 빠르고 냄새가 사라지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합성섬유나 얇은 옷은 열에 주의해 주세요.


여름철 세탁은 ‘건조 속도’가 관건입니다

“세탁은 했지만, 마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여름철 빨래는 단순히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곰팡이, 냄새, 세균 번식을 막는 위생 관리의 일부입니다.
오늘부터 건조 습관을 바꾸면, 매일 기분 좋은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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