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전기포트, 안쪽에 쌓인 하얀 물때와 냄새는 그냥 두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매일 끓이는 물, 그 안에 물때와 석회질이 쌓이고 있다면?
전기포트는 사용 빈도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생활 가전입니다.
특히 물을 여러 번 끓이거나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내부에 석회질, 물때, 금속성 냄새가 쉽게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포트를 새것처럼 만드는
쉽고 효과적인 세척법과 주의할 점, 그리고 유지관리 팁까지 안내해드립니다.
물때 제거엔 ‘구연산’이 가장 강력합니다
구연산은 천연 유기산으로
전기포트 내부에 쌓인 하얀 석회질을 부드럽게 분해해줍니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며,
세척 후에도 잔여물이나 냄새가 거의 남지 않아 매우 안전한 청소재입니다.
| 재료 | 사용량 | 효과 |
|---|---|---|
| 구연산 | 1큰술 | 석회질 분해 |
| 물 | 포트 가득 | 세정 용해 매개체 |
구연산으로 전기포트 세척하는 방법
- 전기포트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 구연산 1큰술(약 10g)을 넣고 가볍게 저어줍니다
- 물을 끓입니다 (자동으로 끓이기 완료)
- 1시간 정도 그대로 둡니다
- 물을 버리고 내부를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줍니다
- 깨끗한 물로 2~3회 헹군 후 사용합니다
기름 때가 섞이지 않은 ‘단일 석회질’ 청소에는 구연산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냄새나 물 비린내가 심하다면 식초를 활용하세요
구연산 대신 식초를 1:3 비율로 희석해 끓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식초 특유의 냄새가 남을 수 있으므로
세척 후 물만 끓여 2~3회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초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에 따라 부식 우려가 있으므로
스테인리스 전용 제품에만 사용해 주세요.
세척 후엔 뚜껑과 주둥이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완성입니다
포트 내부만 깨끗해도
뚜껑 안쪽, 물 나오는 주둥이에 물때나 곰팡이가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습니다.
마른 수건이나 면봉, 부드러운 솔을 활용해
세심하게 닦아내야 세척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포트 세척은 한 달에 한 번만 해도 충분합니다
물때가 보이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3~4주에 한번,
세척 주기를 캘린더나 휴대폰 알림에 설정해두면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는 건 ‘용기 청결’에서 시작됩니다
“물이 맑아도, 포트가 더러우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전기포트는 매일 사용하지만 쉽게 방심하게 되는 위생 사각지대입니다.
오늘 단 10분만 투자해도, 가족의 물 한 잔이 더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청소 루틴에 꼭 포함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