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의 배수 필터는 숨겨진 곰팡이, 냄새, 고장 원인이 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정기적인 청소로 세탁기 성능을 되살리세요
세탁기는 자주 쓰면서도 필터 청소는 잊고 계셨나요?
세탁기의 성능이 떨어졌거나,
세탁 후에도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부분이 ‘배수 필터’입니다.
배수 필터는 먼지, 실밥, 이물질이 모이는 곳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고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탁기 배수 필터를 안전하고 간단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배수 필터는 2개월에 한 번 청소해야 정상 작동합니다
배수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 후 물이 잘 빠지지 않고, 냄새가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물질이 고이면 세탁기 내부 압력에도 영향을 줘 고장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통세척만으로는 배수 필터 속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2개월에 한 번 필터를 꺼내 물청소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세탁기 배수 필터, 어디에 있을까요?
대부분의 세탁기는 전면 하단 우측에 작은 문이 달려 있으며,
그 안에 배수 필터가 숨겨져 있습니다.
문을 열면 작은 마개가 보이고,
이것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필터가 분리됩니다.
위치 구분 | 찾는 방법 | 주의사항 |
---|---|---|
드럼세탁기 | 전면 하단 우측 패널 안 | 물이 나올 수 있어 수건 필요 |
통돌이세탁기 | 모델에 따라 측면 또는 하단 | 설명서 확인 필요 |
청소 전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 마른 수건 2장
- 고무장갑
- 사용하지 않는 칫솔 또는 작은 솔
- 베이킹소다(선택)
물을 받기 위해 바닥에 수건을 깔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필터를 분리한 뒤
묻은 실밥, 먼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헹구세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탈취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 청소 순서 요약
- 세탁기를 끄고 전원을 분리
- 필터 위치 문을 열고, 아래 수건 깔기
- 필터 마개를 열어 천천히 분리
- 이물질 제거 후 흐르는 물로 세척
- 깨끗이 말린 뒤 원래대로 조립
청소 후에는 반드시 필터가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 조립되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청소만 잘해도 세탁기 수명이 길어집니다
“세탁기 고장 대부분은 이물질과 필터 막힘에서 시작됩니다”
배수 필터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정기적인 관리만으로도 세탁기의 세탁력과 냄새 문제가 크게 개선됩니다.
오늘 당장 청소해보세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