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많은 장마철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쉰내, 곰팡이 냄새, 꿉꿉함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알면 햇볕 없이도 뽀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꿉꿉한 빨래 냄새, 장마철에도 없애는 방법은?
장마철엔 실내건조가 많아지면서 옷에서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빨래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습기 없이도 실내에서 빨래를 뽀송하게 말리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실제 효과 본 검증된 생활 꿀팁만 엄선했으니 꼭 실천해보세요
탈수는 반드시 2회 돌리기
장마철에는 빨래 속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세탁기 탈수 단계를 2번 설정하면 건조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특히 수건이나 청바지처럼 두꺼운 옷은
탈수 시간을 늘리면 냄새 원인인 습기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빨래 사이 간격은 주먹 두 개 이상
빨래를 건조할 때 옷과 옷 사이가 붙어 있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습기가 갇히고 냄새가 생깁니다
주먹 두 개 이상 간격을 두고 널어야 통풍이 원활해지고 건조도 빨라집니다
창가 쪽이나 선풍기 앞처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이상적입니다
욕실 건조는 금물, 거실이나 베란다 활용
욕실은 기본적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빨래 말리기에 매우 부적합합니다
습기가 빠지지 않으면서 빨래에도 꿉꿉한 냄새가 배입니다
창이 있는 거실, 베란다, 통풍이 잘 되는 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식초를 헹굼 물에 소량 넣기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스푼 넣으면
세균 억제와 냄새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옷감 손상 없이 냄새 원인을 줄여주는 천연 탈취제로 매우 유용합니다
단, 색깔 있는 옷에는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는 꼭 활용하기
빨래를 잘 말리기 위해선 공기 순환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풍기, 서큘레이터를 빨래 방향으로 쏘이면
기온이 높지 않아도 빠르게 수분이 날아가며 냄새도 줄어듭니다
도구 | 사용 위치 | 효과 요약 |
---|---|---|
선풍기 | 빨래 전면 | 공기 순환, 냄새 방지 |
서큘레이터 | 옆 방향 또는 하단 | 강한 순환, 건조 시간 단축 |
건조 끝난 빨래는 바로 개기
빨래가 마른 후에도 그냥 두면
실내 습기를 흡수해 다시 꿉꿉해질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바로 걷어 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약간 덜 마른 부분이 있다면 드라이기로 마무리 건조해보세요